제20대 국회 하반기 정무위 예결소위 위원장으로 정재호 의원(고양시을)이 선임되었다.
정무위는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의 역점 경제정책을 감독하는 상임위로 혁신성장·공정경제의 입법과제를 현실화시키기 위한 교두보로 평가받고 있으며, 권익위원회와 국가보훈처, KDI·국토연구원 등 주요 국책연구기관 등을 피감기관으로 두고 있다.
예결소위는 정무위 피감기관들의 한 해 예산을 심의·결정하는 소위로 예산심사 전문성을 가진 소수정예의 의원들을 선발한다.
정 의원은 1965년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나 달성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외환카드 노조위원장을 역임한 후 지난 2년 간 국회 정무위원회 활약하는 등 여당내 대표적인 금융·경제 전문가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 사회조정비서관, 총리실 민정수석 등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이해관계의 조정과 개혁적 정책개발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여 특수 이해관계가 얽히고 복잡한 현안이 많은 정무위의 예결소위 위원장에 적임자로 평가되어왔다.
정 의원은 “고용쇼크 등 산적한 경제현안이 많은 시기에 금융위와 공정위 등 핵심경제부처를 피감기관으로 두고 있는 정무위 예결소위 위원장으로 임명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국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한 “그동안 서울의 접경지역에 거주하면서 많은 재산권의 침해를 입은 고양시의 현안사업해결을 위한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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