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가 ‘경기고양위더스학교’를 운영한다./제공=고양시 © 김승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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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가 ‘경기고양위더스학교’를 운영한다.
‘경기고양위더스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지정한 치유형 대안학교로 학업중단 위기에 있거나 치유가 필요한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상담과 치료를 받으며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생들의 학교로의 복귀를 돕는다.
지난해 6월 개교해 10명의 학생을 수탁 진행하며 정서 및 생활전반에 대한 지원을 제공했으며 총 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11명의 학생을 수탁 진행했으며 3명의 학생이 본적 학교로 돌아갔다.
또한 ‘경기고양위더스학교’의 출결사항은 본적 학교의 학적으로 인정되며 청소년의 정서·행동 문제 및 정신과적인 어려움에 초점을 맞춰 집중적인 심리지원을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과정은 정규교과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수업을 각 2시간 이상 편성하고 대안교과로 ▲인지치료, ▲원예치료, ▲표현예술치료, ▲신체기반 안정화기업(요가) 등 특색 있는 수업을 편성해 운영한다.
치유학교의 위탁 절차는 ▲본적 학교와 보호자 및 대상자의 본교 입학 동의 ▲입학신청서 및 지원서 제출 ▲면접 진행 ▲입학가능여부 확인 ▲행정절차 ▲입학 동의서 작성 ▲적응기간으로 이뤄진다. 치유학교에서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소속 학교의 진급과 졸업 자격을 부여한다.
경기고양위더스학교 관계자는 “위더스 학교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전반을 통해 정서·행동상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힘을 얻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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