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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권 4개 시군 번영회장, 금강산 관광 관련 한목소리 모아 공동성명서 발표 | ||||
27일 속초시·고성군·양양군·인제군 번영회장 정부 향해 특단의 대책 촉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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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관광객은 매년 감소하고 있고 휴·폐업한 업소도 급속히 늘어 실직한 주민들은 새로운 직업을 찾아 고향을 버리고 떠나는 등 인구 감소도 심각한 실정이다”며 “특히 고성군의 경우 직·간접 경제적 손실이 3000여억원에 달해 가정파탄과 함께 독거노인과 한부모·위탁 가정 등 결손가정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남북관계로 볼 때 당분간 금강산 관광 재개는 요원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아무런 대책도 강구하지 않고 있는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며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서 주요내용은 ▲금강산 관광중단 피해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금강산 관광중단 피해에 상응하는 특별교부세(월 32억원/연 384억원) 지원 ▲남북 고성지역에 대해 남북의 주민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통일교류 촉진 지역’ 조성 ▲‘작은 통일한반도 특별행정구역’ 지정 통일 기반 마련 ▲고성 통일전망대 및 DMZ박물관 일원 국민관광지 지정 ▲금강산 전망대(717 OP) 제한적 개방으로 관광자원화 ▲동해안 최북단 접경지역의 접근 교통망 확충 ▲통일대비 남북 핵심 교통망인 동해고속도로(속초~고성) 연장사업과 서울~속초간 동서 고속화철도 사업 조기 시행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지난 24일 고성군의회(의장 김형실)도 금강산 육로관광 중단에 따른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지역 내 피해보상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한층 높여가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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