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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시장 지지 민주당 당원들 ' 공정한 재심 요구'
1500여명 서명부 전달, 150여명 집회
 
이동석기자 기사입력 :  2018/04/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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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지방선거에 3선 출사표를 내민 최성 고양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되자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한 가운데 29일 지지자들이 공정한 재심을 요구하고 있다.

 

5명이 출마의사를 밝힌 고양시장 후보 중 최 시장은 지난26일 민주당 경기도당 공관위 발표로 후보에서 배제되는 수모를 겪었다.

 

도당 공관위는 최 시장의 배제 이유로 보좌관의 선거 관련 보도자료 작성·배포로 선거법 위반 고발당한 점고양시 내부청렴도 도내 시·군 최하위를 들었다.

 

그러나 최 시장측은 고양시장 후보 중 선관위가 직접 검찰에 고발한 선거법 위한 혐의자 경선 포함과 공평성 문제갑질 국회의원에 의한 최성 죽이기 프로젝트 희생양등 부당성을 주장하며 재심을 청구했다.

 

사정이 이러자 최 시장 지지들과 일부 권리당원들은 이날 오후 재심이 열릴 예정인 중앙당에 달려가 공정한 재심을 호소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집회는 이날 오후 12시 시민과 권리당원 1500여명으로부터 2일동안 공천배제철회서명을 받은 재심성명서를 제출하면서 150여명이 직접 참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경기도당의 비민주적이고 무원칙한 공천심사를 바로잡아 달라고 호소했다.

 

성명서에는 최 시장을 배제한 4명의 후보경선이라는 결과를 보고 이것이 자유한국당이 아닌 민주당에서 벌어진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도당은 촛불시민혁명의 정신을 훼손한 밀실 불공정 공천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불공정 심사 결과를 공개하고 공정한 재심을 통해 시장후보 결정권을 시민과 당원에게 되돌려 달라고 강조했다.

 

박모씨는도덕성 청렴성에 전혀 문제가 없는데도 갑질 국회의원의 말을 안 듣는다는 이유로 경선조차 배제하는 것이 민주당의 정신은 아니다명백할 수 있는 선거법위반혐의 후보는 경선에 참여시키고 혐의조차 불분명한 최 시장을 그 이유로 배제하는 것만 보아도 불공정 심사라고 비판했다.

 

유모씨는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석연치 않은 이유로 배제시키는 것은 지지율을 등에 업은 민주당의 오만이다그냥 공천을 달라는 것도 아닌 정정당당하게 경선을 치르게 해 달라는 것이 우리의 요구로 그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 않나라고 재심 인용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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