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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희 민주당 고양시장 출마자, 지역 기관 및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정책 구체화 작업 본격 착수
“발전 가능성 높은 고양시 대형병원의 장점을 살려 의과대학, 바이오메디기업과 연계하여 바이오메디시티로 나아가자” 비전 제시
 
이동석기자 기사입력 :  2018/02/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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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윤희 고양시장 출마자는 26, 고양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서 고양시의 바이오메디시티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박윤희 출마자는 고양시는 수도권 가운데 대형 병원의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며, 현재 고양 지역의 대다수 대형 병원들이 활성화되어 있고 장래 확장성이 있다.

 

고양시장이 되면 이들 병원들을 네트워크하고 대곡역세권 및 동국대병원, 명지병원 인근에 바이오의료기업, 연구소, 의과대학 및 대학원을 유치하여 바이오메디컴플렉스를 조성하겠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자족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소통의 여왕답게 박윤희 출마자는 최근 바이오메디컴풀렉스 조성과 관련하여 병원장, 이사장을 비롯한 병원관계자들과 연속 간담회를 가졌다.

 

고양시는 국립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 공공의료기관을 비롯하여 인제대학교 부속 백병원, 동국대병원 그리고 명지병원 등 종합병원이 집적화되어 있고, 이어 차병원이 건축 중에 있다.

 

박 출마자는 식사동 일원에 동국대학교 의과대캠퍼스와 동국대병원을 중심으로 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하려 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병원 인근은 아직도 확장성이 충분하며, 창업지원센터의 인큐베이팅과 바이오산업을 연계한다면 명실공히 바이오메디컴플렉스를 조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식사동, 풍동 일원에 자족기능을 부여하면서 일자리 창출도 하고 난개발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표명하였다.

 

또한 대곡역세권 지역에 의료용지를 계획하고 있는 바, 명지병원 인근에도 바이오메디기업을 입주시키고 의과대학 또는 의과대학원을 유치한다면 바이오메디컴플렉스 조성이 가능하다.”고 구상을 제시했다.

 

▲ 동국대 관계자(사진제공=박윤희 출마자)     © 고양브레이크뉴스



이에 대해 동국대병원 박명호 기획처장은 동국대 병원과 동국대바이오메디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메디컴플렉스 조성 계획을 초기에 구상한 바 있으며, 이는 학교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고양시와 경기도의 정책적 연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권경희 약학대학장은마곡지구에 LG생명과학이 들어서는 것을 보면서 고양시에도 바이오메디기업이 입주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며,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 명지병원 관계자(사진제공=박윤희 출마자)     © 고양브레이크뉴스

 

▲ 명지병원(사진제공=박윤희 출마자)     © 고양브레이크뉴스



 

한편 명지병원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병원은 산하에 코스닥 상장기업 캔서롭을 가지고 있으며, 명지병원과 대곡역 인근에 바이오메디 콤플렉스가 조성된다면 함께 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 서진수 백병원장(사진제공=박윤희 출마자)     © 고양브레이크뉴스



백병원과의 간담회에서 서진수 병원장은 “2008년도 증축공사 이후 확장성이 사라진 일산백병원도 주민들의 고용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하여 다른 병원처럼 추가적인 확장에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윤희 출마자는 2월초 바이오메디시티 구상이 들어간 [고양도시설계]를 발간한 이후 시민 및 지역 기관과 소통하면서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박윤희 출마자는 고려대 졸업, 명지대 행정학 박사로 3선 고양시의원을 지냈으며, 지난해 대선에서는 문재인후보 국가정책자문단 부단장과 보건복지 특보로 활동했고, 한국여성정치연맹 경기북부연맹장, 한국공공정책학회 전문연구위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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