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1일 행신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2017년 성과를 공유‧격려하고 2018년 사업추진방향을 의논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평생교육학습자들이 직접 나서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다. ▲평생학습 동아리인 ‘용기내’와 ‘꽃과함께 나빌레라’, ▲동산마을 행복학습센터 합창단 ‘펠리체’ ▲학습정원사 모임 ‘평사랑’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평생학습 공동체 확산사업,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 ▲평생학습 저변 확대 사업 세 파트로 구분한 ‘2017년 고양시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의 경과보고가 진행됐고 중간 중간 학습자 6명이 직접 사례발표를 하며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함께 공유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시화, 평생교육 동아리들의 활동자료집, 평생학습자들의 포트폴리오를 전시해 학습자 간 벤치마킹을 하는 등 뜨거운 반응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성 고양시장은 “오늘 성과공유회를 통해 평생학습이 한 개인 뿐만 아니라 공동체·지역의 변화와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다”면서 “평생학습정원, 고양시 곳곳에서 ‘피어나는 학습, 만개하는 인생’의 실현을 위한 평생학습인들 활동과 노력을 지지하고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딱딱한 세미나가 아니라 학습자가 주인공이 되어 함께 즐기고 힐링하며 배울 수 있는 자리였다”며 “올 한해 평생 교육을 통해 자존감과 이웃을 얻은 것에 그치지 않고 내년에는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며 행복바이러스를 퍼트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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