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관내 상수도 배수지에서 수질오염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수질자동 측정기 등 원격제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
이 시스템은 상수도 배수지 16곳에서 PH, 온도, 잔류염소, 탁도, 전기전도도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 발생시 수질을 자동으로 측정해 원격으로 담당 공무원 휴대폰으로 전송해주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측정방식은 배수지 물을 펌프로 끌어올려 시약을 사용하지 않고 측정센서가 실시간 측정한 후 퇴수하는 친환경적인 방식이다.
정병춘 수도시설과장은 "배수지에 설치한 실시간 자동수질측정 장치를 통해 수질오염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게됐다"며"사업소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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