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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에 젖어 있는 영남판소리 소리꾼 양수진
 
김승열 기자 기사입력 :  2017/09/1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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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판소리 소리꾼 양수진    

 

영남지역에서 부족함이 있어 더 희소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판소리를 하면 전라도 남도소리를 떠 올리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판소리는 소리꾼 한 명이 고수(북치는 사람)의 장단에 맞추어 창(소리아니리(몸짓(너름새)을 섞어가며 긴 이야기를 엮어가는 것을 말한다.

 

판소리는 순조(재위 18001834) 무렵부터 판소리 8명창이라 하여 권삼득, 송흥록, 모흥갑, 염계달, 고수관, 신만엽 등이 유명하였는데 이들에 의해 장단과 곡조가 오늘날과 같이 발전하였고, 지역에 따라 동편제(전라도 동북지역), 서편제(전라도 서북지역), 중고제(경기도·충청도) 등으로 나뉘어졌다.

 

동편제는 비교적 오음의 하나인 우성(羽聲)의 곡조를 많이 쓰며, 목소리를 무겁게 하고 소리의 꼬리를 짧게 끊는 굵고 웅장한 장식음으로 짜여졌다.

 

판소리가 발생할 당시에는 한 마당의 길이가 그리 길지 않아서 판소리 열두마당이라 하여 춘향가·심청가·수궁가·적벽가·배비장타령·변강쇠타령·장끼타령·옹고집타령·무숙이타령·강릉매화타령·가짜신선타령 등 그 수가 많았다.

 

현재는 판소리 다섯마당 또는 판소리 5바탕이라 하여 춘향가·심청가·수궁가·흥보가·적벽가 만이 전승되고 있다.

 

▲ 영남판소리 소리꾼  양수진  

 

양수진씨는 영남판소리 예능보유자로 지정된 이명희선생하고 14살 때 인연이 되어 경북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국악과 수시로 합격하여 현재 전국으로 성악심사와 각 지역축제 초청되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타고난 음성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명창 이명희선생으로부터 판소리을 전수받았으며 지금도 소리 공부에 전념하고 있다..

 

이명희선생의 창법은 송흥록선생을 시조로 하는 동편제 계통으로 동편제 판소리의 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양수진씨는 전라도가 판소리의 고장이라면 영남판소리는 영남의 자랑으로 만들고 싶다.

 

소리공부는 누가 잘 한다 못 한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 대목 한 대목 마다 표현하는 목 소리와 감정 어떻게 표현 되어 지고 불려 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구에는 남도 소리꾼이 많이 없으니 그만큼 선택 폭이 좁고 특징 있는 소리꾼을 찾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잘 한다는 소리꾼은 한정 되어 있고 어떻게 보면 이것이 기회가 될수 있어 소리연습에 열중하게 된다. 그래서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려고 한다.

 

▲ 영남판소리 소리꾼 양수진 

 

특히 요즘처럼 경제가 어렵고 힘들 때 공연장에서 흥보가 박 타는 대목을 불르면객석에서 환호 치는 모습이 참 기쁘고 좋아요. 영남지방에는 추임새가 없는 곳으로 유명한데 이 대목에서는 톱 스타도 부럽지 않고 나를 바라보고 추임새 넣어 주는 분들의 얼굴을 보면 힘들고 지친 얼굴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볼때 정말 소리꾼으로 살기를 잘 하였다고 생각을 한다.

 

나는 명창의 길을 걷는 것 보다 여러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소리를 보급하고 양수진이라는 소리꾼을 찾아 주길 희망한다.

누구나 따라 부르고 함께 어울리고 춤도 출수 있는 그런 소리 아니 음악으로 대중과 호흡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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