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 사진제공=고양시 덕양구청 © 고양브레이크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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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구는 지난 23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개최된 시 업무보고회에서 제1·2부시장과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덕양구 정책비전으로 ‘104만 고양시의 미래, 덕양 균형발전’을 발표하고 ▲덕양 균형발전 및 시민불편 개선 집중 ▲민·관 협치 기반 고양형 시민참여자치 확대 ▲덕양문화의거리 중심 지역문화균형 도모 ▲복지와 나눔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신나는 일자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을 5가지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덕양구가 밝힌 2017년 구정계획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덕양 균형발전 추진을 위해 덕양균형발전추진단과 현안관리 TF팀을 구성해 교육·복지·문화·교통·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한다. 3월경에는 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덕양균형발전 전략수립세미나를 개최해 균형발전을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균형발전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본격적인 추진에 임할 계획이다.
두 번째, 지난해는 덕양구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수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해로서 2016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신도동과 행신3동 수상을 비롯해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덕양구 모든 동에서 이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우수사례 공유와 벤치마킹,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시민소통을 토대로 민·관 협치 시스템 구축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세 번째, 권역별 문화존 운영을 통한 지역문화균형 도모를 위해 4개 문화존을 구성해 찾아가는 거리공연을 개최하고 가로수길 테마전시회, 덕양갤러리 ‘꿈’ 전시회 등을 연계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하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덕양구 대표행사인 푸른고양 나눔장터도 주민자치 공연과 사회적기업, 프리마켓 등의 참여확대를 통해 더욱 알찬 행사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 복지와 나눔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많은 시민들과 단체,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복지나눔 1촌맺기’ 사업을 강화한다.
또한 다양한 후원네트워크를 발굴,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을 내실화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사회안전망 강화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 설치한 일자리상담센터의 역할을 강화한다. 특히 금년 입주예정인 삼송신세계몰과 원흥이케아, 삼송테크노밸리 등과 기업인 간담회를 마련해 지역주민들의 채용을 요청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덕양구 510여명 전 공직자와 함께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사업을 비롯한 시정 10대 역점정책 실현에 일익을 담당하고 104만 고양시민과 44만 덕양구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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