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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영어마을 통폐합 추진 반대 성명서 제출
-경기영어마을 직원들‘경기도 출연기관간 통폐합 및 운영조례안’제정에 조목조목 반박하고나서
 
김승열 기자 기사입력 :  2016/08/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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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퍼스 전경/제공=경기영어마을     © 브레이크뉴스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박재순의원이 입법 예고한 ‘경기도 출연기관의 통폐합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에 대해 경기영어마을 직원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통폐합 조례안의 제정 이유를 보면 “출연기관의 유사성, 전문성 및 예산낭비와 방만한 조직운영이 도에 재정 부담을 야기하고 있다”고 명시한바 경기영어마을 직원들은 기관에 대한 이해가 수반되지 않았음을 비판했다.

 

통폐합 추진 반대 성명서에 따르면 경기영어마을은 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최근 2년 연속 1, 2위를 차지하며 24개 도 산하기관 중 우수한 성적으로 고객만족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연 100억원 규모의 예산 중 16억 내외의 도 출연금을 제외하고, 인건비를 자체 재원으로 충당하고 있어, 재정자립도는 최상위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2011년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하여 조직을 슬림화하였고 이를 통해 설립 당시 78명 정원에서 현재 31명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는 경기도 공공기관 중 최초 자구노력(구조조정) 시행을 통한 운영비 절감의 사례이다.

 

세월호와 메르스 사태 등 사실상 운영 중단 위기 속에서도 뼈를 깎는 노력과 자구책을 마련한 결과, 연간 22만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우수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교육인원이 매년 큰 폭의 수치로 확대되고 있다.(※ 소외계층 교육인원  2011년 2642명, 2012년 7,385명, 2013년 6,775명, 2014년 10,854명, 2015년 14,285명으로 2011년 대비 2015년 기준 540% 증가)

 

출연기관 유사 중복업무로 인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의 흡수통합과 관련하여서는 진흥원의 사업 교류 측면에서 부분적인 연계성이 있겠으나, 그 외 진흥원의 추진사업들은 그 내용이 영어마을의 사업 목적과는 확연히 거리감이 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지리적, 경영적으로도 자체 사업을 통해 운영비를 조달해 나가고 있는 영어마을과 인건비, 사업비를 모두 도에 의존해서 운영해 나가고 있는 진흥원은, 차이점이 뚜렷하여 차별적 기능을 수행하면서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으로 의견서를 제출했다.
 
경기영어마을은 기존 시험 위주의 영어 공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으며, 그 취지에 맞게 살아있는 영어교육을 실시하여 대한민국 영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방적인 통폐합 결정은 우리나라의 영어교육에 있어 영어마을의 역할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명서를 통하여 경기영어마을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통폐합은 미래사회 창의인성 인재양성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노력과 그간의 성과마저도 퇴색시키고 브랜드 가치를 스스로 손상시키는 것”이라며 전향적인 검토를 해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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